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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정에서 열린 쉼터로’…구이장수모정, 세대가 어우러지는 새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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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정에서 열린 쉼터로’…구이장수모정, 세대가 어우러지는 새 공간으로

구이면 어르신 사랑방, 정담센터 1층으로 이전 준비

전북 완주군 구이면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공동체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구이장수모정’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긴다.


2018년 작은 컨테이너 한 칸에서 시작된 구이장수모정이, 이제는 정담센터 1층으로 자리를 옮겨 더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주갑 완주군의원(가운데)이 구이장수모정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담센터 이전 일정과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완주군의회

구이장수모정은 지역발전위원회를 이끌던 이주갑 완주군의원의 제안과 주민들의 정성으로 탄생했다. 비록 작은 공간이었지만,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챙기며 구이면의 정을 이어온 공동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주갑 의원은 “구이장수모정은 구이면 어르신 모두의 쉼터이자 소통의 터전”이라며 “새 보금자리에서는 세대와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이 의원 주재로 박관배 회장 등 장수모정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전 일정과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전 대상지인 정담센터는 구이면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내부에는 작은도서관·다문화센터·코인빨래방·주민소통공간 등이 함께 들어서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질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이장수모정은 이 중 1층 한켠에 자리해 어르신 교류와 휴식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주갑 의원은 “작은 모정에서 피어난 정이 정담센터에서도 이어져, 세대가 함께 웃는 구이면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이장수모정이 이전할 정담센터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곧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준공과 함께 구이장수모정의 이전이 완료되면, 구이면 전체 어르신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공동체 쉼터로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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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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