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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를 도시공원으로" 부산시, 공원녹지법 개정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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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를 도시공원으로" 부산시, 공원녹지법 개정 기념 행사

8일 오후 3시 을숙도문화회관 잔디광장서

낙동강 하구 을숙도 일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가 국가도시공원법 개정을 개념한 시민 행사를 가진다.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예정지인 을숙도문화회관 잔디광장에서 국가도시공원법 개정 기념 시민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성권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이갑준 사하구청장, 채창섭 사하구의회 의장, 전원석 부산시의원(사하2)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법령 개정을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26일 공원녹지법이 개정되면서 내년부터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본격화한다. 내년 8월 법령이 시행되면 지정 면적이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며 을숙도 일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 일대.ⓒ부산시

을숙도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게 되면 해당 부지는 국가적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화되고 수준 높은 관광 자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된다. 을숙도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과 분뇨처리장으로 사용되던 부지였으나 2000년대 들어 생태계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는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문화의 보고로 탈바꿈했다.

한편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지난 1999년 부산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 시작된 '100만 평 문화공원' 운동이 시작되어 탄생한 것으로 지역의 시민사회 단체들은 오랫동안 법령 제정을 위한 시민운동을 추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금정산 국립공원'이 지난달 31일 첫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제 부산 전역은 여유와 품격이 흐르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어지는 중"이라며 "올해 해외 관광객 방문 300만명 시대를 맞아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이라는 전 세계인이 찾는 또 하나의 명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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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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