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6일 소아청소년암 및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한 ‘디즈니+무비타임’ 행사를 진행했다.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포토존 운영, 디즈니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병원 측은 치료 중인 환아와 가족들이 잠시나마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트디즈니코리아와 메이크어위시코리아의 지원으로 1년간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행사를 이어가며 치료과정에서 문화적 경험이 제한된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환아와 가족들이 고된 치료 속에서 마음껏 웃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료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충청권역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으로 지정돼 소아청소년암 전담팀 구성과 다학제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전 주기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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