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친환경 생활체육시설로 개정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던 생말 파크골프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식도동에 조성한 생말 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식을 열었다.
지난 8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또한 이번 개장식과 함께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군산 생말파크골프장은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파크골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됐으며 총면적 1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추고 있고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생말 파크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으로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무료 운영 중인 골프장을 연내 유료화할 예정이며 10월에서 4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월에서 9월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18홀 기준 군산시민은 2000원, 타 지역 거주자는 6000원이며 65세 이상은 50%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