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2번째 A320도입하며 기단 4대로 확대

A330·A320 각 2대 보유 ‘하이브리드 기단 체제’ 완성…오사카, 나트랑 노선 등 투입

파라타항공(대표이사 윤철민)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파라타항공의 4번째 비행기이자 2번째 A320-200(174석)을 도입하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7월 말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1호기 A330-200(294석)을 시작으로, 9월에는 중·단거리 노선용 2호기 A320-200(168석), 10월에는 두 번째 A330-200(3호기)을 잇따라 도입했다.

ⓒ파라타항공

이번 4호기 도입으로 A330과 A320 기종을 각각 두 대씩 보유하게 되면서,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기단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신규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기재 확보 속도이며, 2025년 내 확보를 목표로 했던 4대의 항공기를 모두 도입 완료했다.

또 현재 5호기 A330-200 도입 계약까지 체결돼 향후 국제선 노선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파라타항공은 도입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거점에 정비 인프라를 보유한 세계적 항공기 정비관리 전문기업 AFI KLM E&M(Air France Industries KLM Engineering & Maintenance)과 최소 6년간 정비 지원 계약을 체결,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오늘 17일 일본 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11월 중 일본 오사카, 베트남 푸꾸옥, 다낭, 나트랑 등에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