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지역 발전과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도24호선 장성읍~진원면 구간(5km) 개량사업의 조기 확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도24호선은 장성과 호남고속도로, 광주, 담양 등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와 장성을 잇는 핵심 축으로 지역 성장 및 국가 혁신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현재 왕복 2차로로 도로 폭이 좁고 선형이 고르지 못해 지역사회 내에서 상습 정체와 안전 위험에 대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숙원 사업인 국도24호선 개량사업은 올해 초 전환점을 맞았다.
장성읍 단광리~진원면 진원리 5km 구간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의 검토가 마무리되면, 국토교통부가 투자 우선순위 및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따라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장성군은 장성~진원 구간 개량사업이 반드시 최종 계획에 포함되어야 지역 미래 발전과 군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의 염원을 모아 국도24호선 장성~진원 구간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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