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가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고객과 임직원 등이 참여한 2박3일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프로그램이 재개되면서 독도 보전 활동에 대한 관심을 다시 모았다.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함께 지키는 독도, 함께하는 iM뱅크’ 행사의 일환으로 독도 탐방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여정에는 예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선발한 ‘2025 iM 독도 탐방대’를 비롯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등대관리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 골든벨, 명예 가맹점 현판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특히 독도 등대관리직원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하며 지역 공공 인프라를 지원하는 활동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독도 전문가로 알려진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동행해 독도의 지리·역사·국제법적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독도를 지키는 일은 곧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주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iM뱅크의 독도 관련 사회공헌은 2001년 사이버 독도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09년 포항지방해양수산청·매일신문과 협약을 맺으며 활동을 체계화했고, 이후 탐방행사와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형 공공가치를 확장해왔다.
iM뱅크 관계자는 “중단됐던 탐방을 다시 시작한 만큼 고객과 함께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도 보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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