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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문해력이 지역 경쟁력”…전북도, 61억 들여 ‘AI·디지털 교육 대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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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문해력이 지역 경쟁력”…전북도, 61억 들여 ‘AI·디지털 교육 대전환’ 추진

AI디지털 배움터 5곳 구축·7만 4000명 교육…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강화

▲전북도는 61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도민 대상 AI·디지털 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부터 ‘AI·디지털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 61억 원을 투입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내 5개 거점센터에 ‘AI디지털 배움터’를 설치해 기초 디지털 교육을 넘어 AI 이해, 생성형 AI 활용, AI 기반 소프트웨어 교육 등으로 교육 내용을 확장한다. AI 스피커·로봇·AR 스마트클래스 등이 포함된 체험존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참여 규모는 2025년 4만 명에서 2026년 6만 명으로 확대된다. 도서관·경로당·마을회관 등 생활SOC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 소외지역을 위해 이동형 ‘AI 에듀버스’도 도입한다. 전북사이버도민강좌에서는 약 300개의 온라인 강좌가 제공된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도 강화한다. ‘AI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재직자·대학생·미취업 청년 등 180명에게 AI·빅데이터·클라우드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SW미래채움’ 프로그램으로 초·중등 학생 1만여 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장기적으로 AI 교육센터 설립도 추진해, 2030년까지 450억 원 규모의 AI 한글화 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AI 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천영평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형 AI·디지털 교육체계를 통해 도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는 지역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만큼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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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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