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 제안을 펼치는 '제4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이 주관했다. 청소년들이 지방자치 정책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미래 시민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7월 참가자 모집 이후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21개 팀 중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 지역 현안과 청소년 복지·환경 분야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주요 수상작은 △담양정책우수상(군수상) '에코 서베이어를 통한 지속가능 환경정책 활성화', '작은 센서로 큰 재난을 막자' △담양정책행복상(교육장상) '청소년 웰빙·참여 통합 지원 정책', '미래형 스쿨존' △담양정책발전상(국제청소년교육문화원 이사장상) '관광도시 불균형 해소 지속가능 전략', 'ESG 실천 및 잔반 감소 무지개 식판' 등이 선정됐다.
정철원 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줘 감사하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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