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9일 오전 인문도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과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경북권역 본부장, 대구경동초와 월배중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인문도서 기부 운동’은 학생의 문해력과 인문 소양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기부 사업이다. 개인과 기관이 1만 원 상당의 도서 꾸러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학부모와 교직원 191명이 참여해 862만 원이 모였다.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지역 29개 학교에 지정 기탁되며, 각 학교는 도서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기르길 바란다”며 “인문도서 기부 운동이 학교 현장에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학생 중심의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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