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1조 4825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 회복, 문화·관광산업 재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제252회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8대 시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8대 시정운영 방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석유화학산업 구조 재편 뒷받침 △문화관광 재도약 △기후위기 대응 미래형 신산업 육성 △청년 활력도시 조성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이다.
이러한 역점시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수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482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억 원 증가했다. 일반회계 1조 3555억 원, 특별회계 1270억 원이다.
정 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 건설을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여수를 위해 2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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