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방송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 '2025 제3회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양 스타트업 콘서트는 포스코가 전라남도, 광양시와 함께 창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도전과 혁신정신을 확산해 지역 벤처생태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7월과 8월에는 △'두끼떡볶이'의 김관훈 대표 △개그맨 출신 요식업 창업가 고명환 대표 등을 초청, 스타트업 콘서트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 연사인 타일러 라쉬는 9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해 언어천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시카고대학교 국제학과 출신으로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공식 브레인' 캐릭터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고, 방송은 물론 인문학, 사회학, 경영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과 출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기업의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보는 창업 이야기와 성공 스토리, 그리고 격화되는 경쟁 시대에 CEO들이 견지해야 할 리더십과 함께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화 사업 방식을 통해 성공한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했으며,이후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타일러 라쉬는 "스타트업은 성장통은 항상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리 기업이나 조직 구성원들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6일 'GROUND 광양'을 개관해 안정적인 창업지원 인프라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갖춘 창업·사업화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도, 광양시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벤처지원을 제공하며, 이차전지·수소 등 지역 특화 신산업 혁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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