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23일 '선한 이강력' 출판기념회 개최

'골목경제119' 등 혁신행정 공유·기념식 없이 진행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서구 3년의 변화를 담은 책 '김이강의 선한 이강력'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현직 구청장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출판기념회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오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선 8기 3년의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을 담은 책 '김이강의 선한 이강력'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출판기념회 포스터ⓒ

출판기념회는 의례적인 기념식 없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책 전시회, 저자와의 만남, 사진 및 정책 아카이브 전시 등이 마련돼,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소통하는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이강의 선한 이강력'은 지난 3년간 서구의 변화를 '선한 영향력'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도시혁신 보고서'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김 청장의 행정철학과 신념▲'골목경제 119', '천원국시' 등 전국적 주목을 받은 혁신정책 사례 ▲민관 협치로 이룬 성과 ▲'골목경제 시즌2' 등 미래 구상을 상세히 담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지난 3년은 선한 영향력이 어떻게 도시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지를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이 책은 그 변화의 기록이자 다가올 더 큰 변화를 준비하는 예고편"이라고 출간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는 주민들과 함께 3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행정은 더 유연하게, 복지는 더 촘촘하게, 경제는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이강 청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간담회에서 헤드테이블에 초청받아 서구의 '골목경제 119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해 화제가 됐다. 이 정책은 '참좋은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