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는20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30일간 일정으로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승필 의원이‘울진군 어린이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과 관련, 부적합한 부지선정, 군민의 의견 미반영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서, 본회의에서는 임승필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 2026년도 예산안 등 14건을 상정됐다.
상정된 안건들은 정례회 기간 중 검토 및 심의를 거친 후 다음 차수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군정 전반을 점검한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보다 515억7천6백만 원 증액된 7084억원 규모로, 오는 12일 1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께는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 및 예산심사를 심도 있게 실시하여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들에게는 충실한 자료제공과 내실 있는 답변을 통해 이번 정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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