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장수군 주민들이 동부 내륙축의 교통망 완성을 위해 진안~장수 천천간 국도 26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국가계획에 반영 신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장수군 군민 30여 명은 20일 국도 26호선 선형개선 대상 구간 일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며 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국도 26호선'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지역 주민과 천천면 이장단 등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국도26호선의 예타 통과를 서둘러야 한다"며 '동부 내륙 교통축 완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도로 현장에서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알렸다.
이날 행사는 국도 26호선이 전주-진안-장수를 잇는 핵심 생활·물류축임에도 낙후된 도로 환경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데 따라 군민 스스로 필요성을 알리고 국가계획 반영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들은 "20년간 장수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선형 개량사업이 시급하다"며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해 신속한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현장에 함께한 천천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장수 동부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핵심 과제"라며 "지역민의 일상 안전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민 캠페인은 최근 장수군이 국회와 세종청사를 직접 방문해 도로현안 해결을 건의해 온 흐름과 맞물려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앞서 최훈식 군수는 지난 9월 세종청사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장수군 도로현안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해왔으며 11월에도 다시 국회를 찾아 국도26호선 일괄예타 통과와 주요 구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바 있다.
군민 캠페인은 이러한 군의 노력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같은 목소리를 내며 국책사업 필요성을 더욱 분명히 한 것이다.
장수군은 군민들과 함께 국도26호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모으고 국도26호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 관계기관 협의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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