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급 등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위직 공무원에 대한 맞춤형 별도 교육 의무화에 따라 조직 내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조아라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조 강사는 조직문화와 성인지 감수성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 사안 발생 시 대응절차 등 실천적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신종 성범죄 유형을 제시하며 예방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폭력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다시 한 번 깊이 인식하게 됐다”며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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