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민생회복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이달 30일로 종료된다며, 시민들에게 기한 내 잔액 사용을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30일 이후 자동 소멸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천안사랑카드 뿐만 아니라 신용·체크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된 모든 쿠폰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사용처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천안사랑카드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백화점·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천안시는 1차 65만 3622명(지급률 99.12%), 2차 60만 4631명(지급률 97.85%)에게 쿠폰을 지급했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며 “잔액이 자동 소멸되지 않도록 서둘러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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