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판교 창업존 대회의실에서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술검증(PoC)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경기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 사례 공유, 차년도 사업 방향 안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유형 소개가 진행됐다.
올해는 다수의 스타트업이 기술 검증 성공과 신규 매출 창출 등 성과를 거뒀다. 뉴로비비(우정바이오 협업,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동물 효능 평가), 포네이처스(원진 협업, 탄소 저감 시스템 개발), 모빌리오(SK에코플랜트 협업, 4족보행 로봇 기반 건설현장 안전 자율주행 솔루션 실증), 자라소프트(HD현대삼호 협업, CCTV 실시간 비식별 처리 솔루션 개발) 등 4개 스타트업이 대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성남 판교 기업 모빌리오는 산업현장 안전 진단용 4족보행 로봇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요기업들도 협업 과정과 향후 기대를 공유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이 이어져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논의가 진행됐다.
박양덕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협업 성과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라며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산과 실질적 협력 촉진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협업 모델이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도형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거점으로서 기업 간 실질적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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