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성 제고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밀양시는 26일 삼문동 경남지식인재개발원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학습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위원·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성인문해교육 강사·평생학습 시민기자단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 교육은 오후 2시부터 정은희 강사가 '우리나라 평생교육법 및 주요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제도 기반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적 설명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진행된 2부 프로그램에서는 손영주 강사가 '내 손 안의 힐링 타임'을 주제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힐링 제품 제작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학습과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업무에 필요한 정책 이해가 높아졌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향후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소통·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학습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