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내란 청산·헌정질서 회복·AI대전환 등 성장 동력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이 2일 "전북도민의 준엄한 명령인 내란 청산과 민주헌정질서의 회복을 완수하겠다"며 "에너지대전환, AI대전환 등 이재명 정부 국정 비전을 전북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내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결과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12.3불법계엄' 1년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전북도민은 가장 선두에서 비상 계엄 테러로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건져내는 일에 앞장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북도당은 "전북 국회의원들은 내란의 밤엔 죽음을 각오하고 국회 본회의장을 사수했고 도당은 전북 전역의 거리와 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도민과 어깨를 걸고 함께 했다"며 "마침내 전북도민은 압도적인 지지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세워냈다"고 회고했다.

도당은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 경제, 민생, 외교, 안보, 사회, 문화 전 분야의 위기를 제자리로 돌려 놓고 무너진 국격을 단숨에 다시 높이 쌓았다"며 "전북엔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는 능력과 실용을 갖춘 전북의 인물들을 초기 내각에 다수 기용하며 전북에 힘을 실어주었다"며 "전북을 피지컬 AI 국가 거점과 실증단지로 육성하고 새만금 SOC 사업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국가적 에너지대전환에 대응하는 전북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도당은 "가장 소외된 전북, 윤석열 정권 내내 변방으로 밀렸던 전북의 저력에 기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있다"며 "도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전북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전북의 대도약을 이루는 길로 더욱 성큼 뛰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1년 전 12월 3일 죽음을 각오하고 내란의 밤 맞섰던 그때의 심정을 가슴에 새긴 결연한 자세로 전북도민의 부름에 답하겠다"고 거듭 설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