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이 지난 3일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에서 ‘K-콘텐츠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한 지역 기반 K-콘텐츠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구축한 콘텐츠 생태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동대학교가 교육부와 지자체 협력 아래 추진한 경북형 K-콘텐츠 융합 인재 양성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인 △콘텐츠 창업·브랜딩 △K-콘텐츠 교육 △다시 육거리 전시 △2025 K-콘텐츠 디자인 엑스포 △포항 MICE 아카데미 등이 한눈에 정리돼 소개됐다.
특히 한동대 RISE사업단은 지역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콘텐츠융합협의회, 포항인플루언서협회,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성과발표는 주재원 교수의 발표로 시작해, 경북 콘텐츠 기업과 환동해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동대 재학생들도 무대에 올라 직접 참여 프로그램의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콘텐츠 기업과 문화기관, 지자체 관계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규진 한동대 교수는 “K-콘텐츠는 새로운 시대의 소통 언어이자 경북 콘텐츠 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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