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족 친화 인증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족 친화 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지난 2017년 처음 가족 친화 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인증 만료에 따라 재 인증을 신청했다.
이번 심사는 ▲서류 검토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 평가 등 다단계 절차로 이뤄졌으며, 울진군은 전반적인 가족 친화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 선정 됐다.
가족 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직원 맞춤형 복지, 자기 계발 기회 제공, 최고 경영층의 가족 친화 리더십 등 근무 환경 전반에서 가족친화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에 부여된다.
그동안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해 온 울진군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유연 근무제 확대, 출산·육아 친화적 복지 향상, 조직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실효성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이 인정받아 재인증으로 이어졌다”며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강화하는 것은 군민에게 더 편안하고 신뢰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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