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 전북디자인데이 개최…기업·대학 97점 디자인 성과 한자리에

▲‘제7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데이’에서 우수 디자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가 ‘제7회 전북특별자치도 디자인데이’를 5부터 11일까지 전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지역 대표 디자인 행사로, 지역 기업의 디자인 개발 성과와 도내 대학 디자인학과 학생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통합 전시다.

올해 전시에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우수 성과물 67점과 전북대·원광대·전주대·군산대·예원예대 등 5개 대학의 학생 작품 30점이 출품됐다.

제품·패키지·브랜드·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결과물이 전시장을 채운다.

특별전으로는 LG의 미래형 이동공간 ‘옴니팟(OMNIPOD)’이 마련돼 자율주행기술과 생활환경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 디자인 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5일 오후 전북디자인센터에서 열렸으며 기업·대학·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사전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 디자인 17점과 대학 우수작품 15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유중길 전북디자인센터장은 “디자인데이는 전북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자인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