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넘어 문화·관광 협력까지…해오름동맹 상생 플랫폼 역할 강화
포항·울산·경주가 함께하는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시민과 체육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해오름동맹은 지난 2016년 세 도시가 동해남부권 공동 발전을 목표로 구성한 협력체로, 경제·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생활체육 대축전은 201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순회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명랑운동회와 시 대항 생활체육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신발컬링, 디스코 릴레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분위기를 북돋웠다.
또한 족구·게이트볼·탁구·배드민턴 등의 종목에서 3개 시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행사에는 포항·울산·경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및 체육회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간 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활체육 교류가 해오름동맹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뿐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까지 협력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