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 비뇨의학센터는 경북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Zamenix)’를 도입하며, 첨단 비뇨기 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비뇨의학센터는 2014년 개소 이후 체외충격파 쇄석술 2천여 건, 수술 3천여 건을 기록하며 요로결석 및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반복적인 결석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자메닉스’는 2.8mm 초소형 유연 내시경과 조정석을 갖춘 AI 수술로봇 시스템으로,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신장 내부에 접근하여 결석을 제거한다.
AI 기능으로는 호흡에 따른 결석 위치 자동 보정, 크기 판별, 요관 손상 방지, 내시경 경로 복원 등이 있어 수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로 인해 환자는 흉터 없이 1~3일 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이중호 비뇨의학센터장은 “자메닉스 도입은 최신 의료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자메닉스 외에도 ‘다빈치Xi 로봇수술 시스템’ 등 다양한 혁신적인 의료 장비를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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