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성경륭)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6일 사단법인 한국의상디자인학회가 주최한 ‘제8회 Zero-Waste Fashion Design Contest’에서 은상과 브랜드 특별상, 장려상 등 총 6개의 상을 수상하며 지속 가능 패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이유림(20학번) 학생은 은상을 수상했으며, 강은진(22학번) 학생이 브랜드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임혜빈(22학번)·문소현(22학번)·오원준(20학번)·김승호(20학번)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Zero-Waste Fashion Design Contest’는 지속가능 패션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규모 공모전으로, 환경을 고려한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철학을 디자인에 적용해 창의성과 상품성을 갖춘 패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Zero-Waste: PLAY’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패션상품 제작 시 잔여물 최소화 디자인 ▲생산 과정 잔여물 활용 디자인 ▲패션 재고 및 생활 폐기물 업사이클링 디자인 등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창의적인 패션 아이템을 제안했다.
대회 심사는 온라인 1차 평가와 실물 심사를 통해 작품의 독착성, 상품성,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허진영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려는 책임감 있는 시도와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보여준 결과다”며, “상지대 패션디자인전공이 지향하는 지속가능성과 창의성 교육의 성과가 외부에서 인정받아 뜻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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