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선정...지역 기업 AI기술 성장 견인
경북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의 AI 기술융합 지원을 받은 지역 기업 ㈜리하이와 ㈜브이스페이스가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수주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포항TP는 경상북도 지원으로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 AI 기술융합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AI 기반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두 기업은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과제명은 ‘200kg급 군수용 드론 및 온보드 자율비행 핵심기술 개발’로, 총 36억 원 규모·36개월 일정으로 2028년 8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제는 군수 물자 운송이 가능한 대형 드론 플랫폼과 AI 기반 자율비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향후 군수·재난 대응·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지역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R&D에서 가시적 성과를 낸 점은 지역 산업 생태계에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기업 중심의 국내 드론 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역할 확대에 따른 기술 다양화 효과도 기대된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기업의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AI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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