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12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3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우수사례 발굴에는 총 4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군은 실무위원회의 1차 평가를 통해 상위 10건을 선정한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위 6건을 추가로 가려냈다. 이날 발표 심사는 이들 6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에서는 각 부서 담당자가 직접 사례 추진 과정과 성과를 설명했으며, 실효성·창의성·군민 체감도·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건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는 ▲지역 특성과 스토리를 담은 영광군 대표 캐릭터 '상사호' 개발(문화관광과 양도천) ▲영광군 공설추모공원 개원으로 군민 불편 해소와 품격 있는 장사문화 정착(가정행복과 이주희) ▲지방세 체납액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하고 납부까지 가능한 간편 서비스 도입(재무과 양도은)이다.
영광군은 적극행정이 조직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포상금 지급, 인사 가점 부여, 특별휴가 제공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행정 혁신의 표준 모델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의 핵심은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적극 장려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