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1일 강원 속초에서 “유학생 시티즌 프로젝트 기업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동대 라이즈사업단과 취업복지처, (주)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설악, 반얀그룹 카시아속초, 원덤강원고성(리드온강원고성더비치), 속초오션호텔(호텔 라마다속초), (주)산들바람식품, (주)씨월드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회의는 유학생의 강원지역 취업과 정주(定住) 지원을 강화할 목적에서 경동대 라이즈사업단(단장 박현욱 교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들 강원지역 기업들과 경동대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유학생의 강원 시민화’를 지속가능성 있게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유학생 정착 지원을 위해 ▲직무맞춤형 교육과정 정비 ▲현장실습·인턴십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 여러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유학생이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의 마련에 크게 공감했다.
참석 단체들은 이날 토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유학생 취업·정주 지원을 위한 협약(MOU)’도 체결했다.
박현욱 단장은 이번 거버넌스 회의가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 기업의 프로그램 참여 확대, 유학생 취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 정착률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국내 정착에 대해 “기업의 우수한 인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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