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14일) ‘김치 명인’ 유정임 씨(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와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입사생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40㎏을 담갔다.
참여자들은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전통 김장문화를 체험하고, 행사 이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달하며 나눔의 문화도 경험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겨울철 반찬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기숙사는 앞으로 입사생의 공동체 의식과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도연 관장은 "입사생들이 직접 손으로 김장을 담그고, 그 김치를 지역 이웃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개관한 경기도기숙사는 경기도내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비롯해 구성원과 지역주민간 공동체 형성 및 안전 등 편의 제공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형 공공기숙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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