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신규 운영사 변경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제주도는 2026년부터 탐나는전 운영대행사가 나이스정보통신에서 비즈플레이로 변경돼 이 기간 동안 데이터 이관과 새 플랫폼 적용 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플랫폼 오픈을 위해 결제, 충전 등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1월 9일 오전 9시 신규 플랫폼 출시와 함께 모든 서비스는 재개된다.
이용자는 1월 9일부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탐나는전을 검색해 신규 앱을 설치해야 한다. 본인인증 절차를 마치면 기존 앱에서 이관된 보유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발급받은 탐나는전 카드는 별도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 30%, 전통시장 이용 시 40% 소득공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맹점은 큐알(QR) 결제 수수료 0원 혜택을 유지한다. 앞서 발급된 큐알(QR) 키트도 변경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신규 탐나는전은 쿠폰 선물하기, 비대면 결제 기능이 추가된다.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가 제공되며, 결제 정산 확인 등 가맹점 전용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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