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18일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KNU-알타시아 역사탐방대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신흥주)의 제안으로 2024년부터 추진된 ‘KNU-알타시아 역사탐방대’는 (재)강원대학교 총동창회 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글로벌 인문·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기 탐방대는 27~30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일원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재학생 10명과 교직원·동문이 함께 참여해 대학 구성원, 선후배 간 소통과 교류의 폭을 넓히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탐방대는 오사카의 도시 구조와 상업·산업 공간을 시작으로, 교토와 나라 지역을 방문해 일본 고대 국가 형성 과정과 불교·왕권·도시 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예정이며, 주요 유적지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문명사에 나타난 종교와 건축, 정치 질서의 결합 양상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신흥주 총동창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후배들이 선배들의 사랑을 느끼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자랑스러운 강원대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재연 총장은 “총동창회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현장에서 배우는 살아 있는 인문·역사 교육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며 “이번 탐방이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