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총 494명 규모의 2026년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인사 규모가 승진 90명(4급 4명, 5급 16명 등), 전보·파견 353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34명, 신규임용 17명 등 총 494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개원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AI교육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교육전산센터장' 직위를 신설한 점이 눈에 띈다. 교육청은 이곳에 전산 분야 전문 인력을 전면 배치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AI 교육 지원을 체계화하고 정보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승진 인사로는 교육행정직 사무관(5급)들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해 안전총괄과장, 학생교육원 총무부장 등 핵심 보직에 임명됐다. 시교육청은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해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주요 교육 과제들이 학교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존중하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광주교육가족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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