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구체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전남도 서울중앙협력본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석근 SK그룹 AI CIC 대표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한 AI 인프라 협력과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조성 방안 등이 모색됐다.
또한 오픈AI–SK그룹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전남도가 지난달 3일 'SK AI SUMMIT 2025'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이어진 후속 자리다.
도는 향후 SK그룹 AI CIC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전력·부지·인허가 등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속도감 있게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 지사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단순 개별 기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라며 "전남도-중앙정부-SK그룹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핵심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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