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시민 누구나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 온 '2025년 나주 애(愛) 배움바우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학습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바우처 이용 전반에 대한 만족도, 학습 성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수집된 결과는 오는 2026년 평생학습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사업 종료 절차가 아닌,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환류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나주애배움 바우처'는 지난 2023년 전라남도 최초로 도입된 시민 평생학습 지원 정책으로, 해마다 참여 규모를 확대하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도입 첫해인 2023년 2500명, 2024년 3000명에 이어 2025년에는 총 5000명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리며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참여 시민에게는 1인당 15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제공돼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는 컴퓨터 활용, 외국어 학습, 취미·문화 강좌, 자격증 준비과정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됐으며, 관내 218개 교육기관이 참여해 지역기반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는 학습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습후기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바우처 참여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배움을 통해 변화한 일상, 성장 경험, 학습의 의미 등을 200자 이상 자유롭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후기 작성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평생학습 홍보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주애배움바우처는 단순한 교육비 지원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응원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설문조사와 학습후기를 통해 드러난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욱 촘촘하고 체감도 높은 평생학습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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