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지역 기업들의 해묵은 과제였던 노후 농공단지 규제 문제를 해결하며 전북특자도 최고의 기업 지원 행정력을 입증했다.
진안군은 지난주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기업애로해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일부 시군 중복 포함 17건 접수)에서 발굴된 기업 애로 해결 사례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건을 대상으로 본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진안군은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안군이 발표한 '농공단지 오래된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ESG 기업환경 혁신' 사례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준공 후 30년이 지난 진안 내 농공단지는 그동안 설비 노후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입주 기업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부재는 공장 증설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규제로 작용해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아왔다.
군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 끈질긴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 환경 개선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총 3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기업의 투자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현장 중심의 행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구조적 애로를 선제적으로 해소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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