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이 지역 장애인을 초청해 연말의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3일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 따르면 이날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30여명은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을 방문해 일상에서 쉽게 누리기 어려운 문화체험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4층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퀸즈에서 점심식사와 디저트를 즐긴 뒤, 5층 롯데시네마로 이동해 최신 개봉작인 주토피아2를 단체관람하며 연말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추진됐으며, 복지관 측에서 선정한 중증·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초청행사를 넘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는 롯데아울렛 샤롯데 봉사단도 함께 했다. 봉사단원들은 식사 보조부터 이동 지원, 좌석 안내까지 세심한 도움을 제공하며 행사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작은 배려 하나하나가 참여자들에게는 큰 안심과 따뜻함으로 전달됐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지난 2016년 광산구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0년 가까이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점자도서 제작, 김장김치 지원, 음식 나눔 봉사 등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최종헌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은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연말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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