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겨울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지난 19·23·24일 3일간 포항시 남구 장길리 해안 일대에서 ‘동계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 바다와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고립 사고 등을 가정해 진행됐다.
119구조구급센터 대원들이 참여해 수난구조 장비 운용, 수중 탐색, 저체온 환자 응급처치 등 실전 중심의 훈련을 수행했다.
특히 수중 잠수 훈련을 통해 악조건 속 구조 역량과 팀워크를 강화했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초기 대응이 생존율을 좌우한다”며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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