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6년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원까지 확보한 시는 올해부터 진행해 온 본사업을 내년까지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군산시는 ▲군산 예비국제회의지구 다국어 누리집 구축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찾아가는 설명회 및 팸투어 추진 ▲군산 MICE 얼라이언스 구성 등으로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기반을 확충했다.
2026년에는 올해 거둔 성과를 토대로 ▲군산 예비국제회의지구 서비스 매뉴얼 제작 ▲국제회의 참가자 대상 팸투어 추진 ▲국제회의 유치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초부터 추진해왔던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2026년에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마이스(MICE)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역만의 특색 있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MICE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예비 국제회의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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