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2026년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의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마을별 건의사항과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접수된 건의사항의 처리 결과와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일정으로 군은 7일 담양읍 객사리·담주리·천변리 등 마을회관을 차례로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약 2개월간 12개 읍·면 325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화는 관계 공무원이 지난해 접수된 건의사항의 추진 경과를 설명한 뒤, 올해 군정 주요 시책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현장 건의와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마을로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소중한 의견들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기존 읍·면 단위로 진행하던 군민과의 대화를 마을별 방문 방식으로 전환해 보다 촘촘한 현장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857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농로·진입로 확포장과 용·배수로 정비 등 농촌 기반시설 개선 요구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방역, 경로당 이용 불편 해소,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생활 밀착형 민원도 다수 제기됐다.
담양군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 연계해 신속히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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