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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이천·시흥 등 3곳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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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이천·시흥 등 3곳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

경기도는 올해 이천시와 시흥시, 구리시 등 3개 지역에서 교통약자를 배려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이나 성별,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설계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지난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준공 지역 ⓒ경기도

도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이천시 신하초등학교 안전통학길 조성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일원 유니버설디자인 공간 조성 △구리시 종합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 내·외부 접근 공간 개선 등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총 15억 원이 투입돼 보행 환경과 시설, 공간 전반이 교통약자 중심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도는 2014년부터 시군 공모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3곳에서 관련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도입해 현재까지 15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양주시 매곡리 경로당 △과천시 별양어린이공원 △구리시보건소 △안양시 명학공원 △안산중앙역 로데오거리 △파주시 시립 큰나무 미래어린이집 등 6곳이 준공됐다.

이들 사업에는 고령자 맞춤 설계, 무장애 놀이공간, 통합 놀이시설 등이 적용됐다. 사업 이후 실시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 86%, 편리성 향상 94%, 안전사고 예방 효과 88%로 나타났다.

도는 사업 현장 지원뿐 아니라 공공기관 전반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또 도민 공감대 형성과 실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집’ 전자책을 제작해 디자인경기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실시해 우수 사례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길순 도 건축정책과장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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