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지경배) 춘천캠퍼스는 9일 유한용 한국노총 춘천영서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학을 방문해 학생 대상 노무교육 및 컨설팅, 경력 전환 교육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대학과 노동조합 각자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협력해, 학생과 예비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총은 노동 현장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과 노무 전문성을, 대학은 경력 전환 지원 등을 위한 직업기술교육을 공유하는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지향한다.
협의를 통해 한국노총 춘천영서지역지부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노동법 기초, 노무 상식,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예방,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이해 등 취업 이후 실제 직장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특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근로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하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춘천폴리텍대학은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에 더해 노동·노무 교육을 연계함으로써 직업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 학생들이 현장 적응력과 사회적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동시에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신산업 분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노동 현장의 변화에 대응한 재교육과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협의에서는 석탄산업합리화정책 등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한 구조조정, 직장 및 직종 변경 사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신산업 중심의 직업교육과 경력 전환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교육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경배 학장은 “이번 협의는 대학과 노동조합이 각자의 역할을 살려 학생과 지역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현장과 교육을 잇는 협력을 통해 취업 이후까지 책임지는 직업교육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