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염태영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작심 비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염태영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작심 비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가치·철학 훼손" 지적

"어색한 동행 멈추고 각자의 길 가야… 경기도민 위한 현명한 선택" 강조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이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판했다. ⓒ염태영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가치 및 철학을 훼손하는 일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경기 수원무) 의원이 "기회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염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는 민주당과 김동연 지사의 어색한 동행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야 할 때"라며 "그것이 경기도민을 위하는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김 지사에 대한 탈당 요구로 풀이된다.

그는 김 지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펼치고 있는 ‘기회소득’ 정책을 꼬집었다.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 창출 행위에 대한 보상을 위한 소득지원으로서 대상자 선정에 일정 소득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현재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3대 정책 비전을 토대로 청년·장애인·예술인·농어민 등 모든 분야에서 ‘기회소득’을 중심으로 한 정책들이 실행되고 있다.

이 같은 김 지사의 ‘기회소득’에 대해 염 의원은 정부 및 소속 정당과 어긋나는 행보라는 지적이다.

염 의원은 "김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를 지워왔다"며 "기본사회 연구조직을 폐지하고, ‘기본사회’ 정책을 ‘기회소득’으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 교육위원회에서 ‘청년기본소득’ 예산 614억 원이 전액 삭감되는 등 도의회 예신심의 과정에서 큰 파동이 벌어졌지만, 김 지사는 침묵한 채 자신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 예산 증액에만 총력을 기울였다"며 "당시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치열하게 싸워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전액 복원했지만, 그 파장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지사는 2024년 9월 민생을 살리기 위한 민주당의 ‘전국민 25만 원 지원’ 정책에도 반대했다"며 "복지는 국가가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임에도 김 지사는 관료가 등급을 매겨 선별하는 과거의 ‘시혜적 복지’로 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 의원은 "김 지사께서 민주당과 생각이 다른 건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다르고, 가치와 철학이 다른데 무엇 때문에 억지로 발을 맞춰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염 의원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직을 두고 김 지사와 경쟁했으며, 김 지사로 후보가 결정되자 본선거를 도우며 김 지사의 당선에 힘을 보탰다.

이후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민선 8기 출범 이후에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할 때까지 1년 4개월여 간의 경기도 경제부지사직을 맡아 김 지사와 동행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