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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스캔하면 생활폐기불 분리배출 안내…'QR코드 명함' 행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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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스캔하면 생활폐기불 분리배출 안내…'QR코드 명함' 행정 도입

보령시, 자원순환과 전 직원 명함에 QR 삽입… 읍면동 단계적 확대, 시민 편의 제고 및 깨끗한 도심 조성 기여

▲보령시 자원순환과가 부서 공무원 명함 뒷면에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QR코드(사진) 홍보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공무원 명함을 활용해 스마트한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디지털 QR코드 홍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자원순환과 공무원 명함 뒷면의 유휴 공간에 디지털 QR코드를 제작해 시민들이 스마트폰 스캔만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명함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보령시 누리집의 분리배출 가이드로 자동 연결돼, 시민들은 복잡한 배출 기준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일 자원순환과장을 비롯한 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자원순환과 전 직원의 명함 교체 시기에 맞춰 전면 적용한 뒤, 이를 읍면동 환경 업무 담당자들에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예산 운영의 효율성이다. 시는 기존 명함을 일괄 폐기하고 새로 제작하는 대신, 인사 이동이나 명함 소진으로 인한 재제작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QR코드를 삽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자원순환이라는 부서 성격에 걸맞게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실용 행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양집 자원순환과장은 “민원 현장이나 지도·점검 시 명함의 QR코드를 활용하면 구두 설명보다 훨씬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자원순환과가 먼저 앞장서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이를 읍면동까지 확산해 깨끗한 보령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보령시의 이번 시도가 복잡한 쓰레기 배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스마트 행정’의 본보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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