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업단지가 회색빛 이미지를 벗고 AI(인공지능)와 청년,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제조 AI 전환(AX)과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산업단지 대전환을 위한 실행 기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월 21일 대구 본사에서 ‘2026년 업무보고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와 연계된 핵심과제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공단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국정과제의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내는 동시에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혁신의 핵심은 제조 분야의 AI 전환(AX)이다.
공단은 ‘AX 실증산단’ 사업을 통해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단지 내 기업 간 AI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제조업의 지능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에너지 혁신 측면에서는 RE100 산단 조성 지원과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을 통해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른다.
청년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산단을 만들기 위한 공간 혁신도 추진된다.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내에 부족했던 문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채워 넣어 청년 친화적인 복합 공간으로 개편한다. 이와 함께 미래형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 투자 활성화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재무 건전성 제고와 업무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한 산업단지, 신뢰받는 조직, 가짜 일 버리기’를 담은 KICOX 3대 핵심과제 실천 선언식을 진행하며 혁신 의지를 다졌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5대 중점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산단 대전환을 주도하겠다”며 “정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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