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난해 홍보담당관 신설 효과에 힘입어 올해는 부서 내에 홍보마케팅팀까지 신설하며, 천만관광 시대 달성을 위한 집약적·전문적인 원스톱 홍보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도내 군 단위 최초로 홍보담당관을 신설했다.
홍보담당관은 언론 대응을 담당하는 공보팀과 임실군 공식 SNS를 전담하는 뉴미디어팀, 홍보 효과가 두드러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는 고향사랑팀, 그리고 2025 임실 방문의 해 팀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군은 '임실 방문의 해'를 중심으로 한 현장 밀착형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미디어·SNS 홍보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홍보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역대 최대인 918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봄 벚꽃축제와 임실N펫스타, 여름 아쿠아페스티벌, 가을 임실N치즈축제, 겨울 산타축제 등 사계절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 SNS 집중 홍보, 유관기관·단체 초청 마케팅을 병행하며 높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 1월 기존 '2025 임실 방문의 해 팀'을 해체하는 대신, 관광객 유치와 주요 군정 홍보를 총괄하는 홍보마케팅팀을 신설해 원스톱 통합 마케팅 체계를 구축했다.
신설된 홍보마케팅팀은 ▲축제 및 타 지자체 현장 홍보부스 운영 ▲방송·유관기관 연계 홍보 ▲인플루언서 팸투어 ▲모바일 스탬프 투어 ▲기관·단체 방문 유치 등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기억하는 체험형·참여형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의견 관광지, 왕의숲 성수산 자연휴양림, 관촌 사선대 등 핵심 관광자원과 함께 옥정호 벚꽃축제, 임실 장미축제, 임실N치즈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홍보 콘텐츠로 집중 조명해 '언제 와도 즐거운 임실'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SNS 홍보 경쟁력도 크게 강화됐다.
숏폼 중심 콘텐츠 확대와 플랫폼별 맞춤형 운영 전략을 추진한 결과, 공식 SNS 4개 채널(카카오톡·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의 총 구독자 수는 2026년 1월 기준 5만2400여 명으로, 2024년 대비 37.5% 증가했다.
군은 공식 유튜브 채널 '임실엔TV'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면 개편해 스토리와 체험을 결합한 기획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임실의 일상·관광·문화를 친숙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주요 군정 정책에 대한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홍보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총 13억6800만 원으로, 시행 이후 누적 31억 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기금사업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 구간의 세액공제율을 기존 16.5%에서 44%로 대폭 상향해 기부자의 부담을 낮추고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기부금을 활용해 총 14억4880만 원을 투입, 9개 주민복리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농촌유학 빈집 재생 사업에 더해 반려누리 학습센터 기숙사 지원, 전북형 이동장터 시범사업, 저소득층 1인 가구 간병비 지원, 문화예술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아울러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지정기부' 방식을 도입해 유기동물 입양 지원과 오수 양궁 꿈나무 육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홍보담당관 신설 이후 각종 축제와 지역 브랜드, 농특산물 홍보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홍보마케팅팀 신설을 통해 사계절 축제와 핵심 관광자원, 군민을 위한 정책을 대내외에 각인시켜 천만관광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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