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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서부, 27일 새벽 눈…출근길 '빙판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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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서부, 27일 새벽 눈…출근길 '빙판길' 비상

아침 기온 영하 5도 안팎 '뚝'…체감온도는 더 낮아

2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기온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6일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7일 새벽(밤12시~오전 6시)부터 아침(오전 6~9시) 사이 광주와 전남 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에 1~3㎝이며, 같은 시간대 전남 동부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1일 이른 아침 눈쌓인 전남도 인근 도로2026.1.11ⓒ프레시안(박아론)

광주기상청은 이미 일부 전남 서해안에 눈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추가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아,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교량이나 터널 출입구, 그늘진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추위도 계속된다. 오는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1도, 28일에는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겠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3~5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날씨도 이어져 여수 등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광주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 출근길은 눈과 강추위로 인한 빙판길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서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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