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 역사적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역사관을 조성하자는 의견이 무주군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나왔다.
27일 열린 제32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이해양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무주의 정체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 무주 역사관」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역사적으로 무주는 백제와 신라의 관문이었고 충청·경상·전라 삼도가 만나는 접경지대로 또한, 예로부터 분절이 아닌 연결의 거점이었던 만큼 무주의 역사적 성격은 기록과 보존을 통해 더 생생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주의 진정한 가치는 사건 위에 겹겹이 쌓여온 무주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있으며 덕유산과 적상산성은 임진왜란부터 대한제국에 이르기까지 호국 의병들의 은신처이자 투쟁의 공간이었지만 이러한 민중사와 항일의 역사조차도 지금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해양 의원은 무주의 가장 독보적인 역사 자산으로 적상산사고와 조선왕조실록을 지목하며 “우리는 나아가 실록을 활용한 남북교류와 민족 동질성 회복, 그리고 평화통일의 발판도 꿈꾸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비롯해 실질적 전시와 학술행사의 근거인 역사관의 존재는 절대적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해양 의원은 역사를 기록화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방안으로 ▲무주 역사관에 대한 계획수립에 집행부의 책임있는 결단 ▲무주 역사를 총괄적으로 담아낼 종합 기록플랫폼 기획과 적상산 사고본 복본화 작업 추진 ▲민간의 유물과 기록물 기증·수집체계를 구축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역사관의 방향성을 분명히 할 것을 제시했다.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실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자신의 삶이 기록되는 자부심이 될 역사관은 무주의 역사 서사를 확립하고 무주의 정체성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일로 무주 역사관이 미래의 무주를 설계하는 백년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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