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남해안 대표 겨울철 효자 품종인 꼼치(물메기) 3000마리를 방류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류는 지난 20일 꼼치 부화자어 612만 마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여수 돌산읍 두문포 선착장에서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35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했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1월 말까지 1500마리를 우선 방류하고, 2월 여수 종화동과 백야도 등 주요 어장을 중심으로 순차 방류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 꼼치 어획량은 최근 해황과 환경 변화에 따라 지난 2010년 1077톤에서 2024년 107톤으로 약 90% 급감했다.
특히 산란기 조업 과정에서 버려지는 수정란은 해저에 매몰돼 폐사 위기였다.
이에 따라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민·관이 협력해 수정란을 확보한 뒤 육·해상 부화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자원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부터 8년간 방류된 꼼치는 총 1억8394마리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어업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꼼치 자원이 풍요롭게 유지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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