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의 진로와 인성 성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2025 수원 진로 E:음 공유학교 - 진로에 마음을 담다(진심공유학교) 시즌2’가 마무리 됐다.
28일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024년 9월 시즌1을 개강하며 시작된 인성기반 진로공유학교 ‘진(進)심(心) 프로그램’은 기존 단기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던 진로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학생의 심리·진로·학업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3년 단위 종단 연구형 프로젝트’로 설계·추진됐다.
종단연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같은 대상을 반복 관찰해 변화 과정을 추적하는 연구로, 성장·발달과 정책 효과 분석에 적합한 연구 방식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3학년이 될 때까지 전문심리검사와 상담 및 차별화된 1대 1 맞춤진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맞춤 운영하는 동시에 개별상담·집단활동·학부모 교육이 함께 진행했다.
앞서 2024년 시즌1에서 △주기적인 1대 1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한 맞춤형 피드백 △자존감·관계·학업 등 청소년 심리 전반을 고려한 통합 지원 △학부모 교육을 통한 지지 환경 구축 등을 추진했던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시즌2 운영을 통해 △고교학점제 대비 학업 로드맵 수립 △디자인 씽킹 기반 진로 탐색 △전문가 멘토링 등 학생 주도의 ‘진로 학업 설계’ 등을 구체화하며 진로탄력성 증진에 매진했다.
특히 진심공유학교 참여 학생들은 85세가 된 시점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하는 설정을 통해 집필한 ‘미래 자서전’을 출판하는 등 성장 과정과 가치관 및 미래 계획을 구조화하며 진로를 단일 목표가 아닌 ‘삶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으로 확장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운영된 시즌2 활동의 마무리 및 올해 시즌3 운영을 통한 고입 준비 과정의 본격화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열린 ‘진심공유학교 시즌2 수료식’에서 이 같은 학생들의 집필 활동을 기념하는 출판 기념회도 함께 마련해 진심공유학교 활동의 성과를 시각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부터 예비 중3 수료생을 대상으로 시즌3를 운영,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컨설팅을 제공하며 3년간의 종단 연구를 완성할 방침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진심공유학교는 학생 한 명의 3년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로교육의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시즌3에서는 학생들이 진학 설계를 통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